꿀곰 프로젝트의 시작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으로부터 약 한 달 전
나는 에브리타임 앱에서 하나의 글을 발견했다.
교내에서 시제품 제작 프로젝트를 하는데 같이 할 사람을 찾는다라는 공지 글이었다.
원래부터 스타트업과 협업에 관심이 있었던 나는
무엇엔가 이끌려 정신을 차려보니
팀의 오픈 채팅방에 들어와 있었고
그때부터 우리 팀원들과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간단하게 우리 팀을 소개하자면
같은 학교 재학생 3명으로 이루어져 있는 팀이다.
경영학과 3학년 2명
컴퓨터공학과 1학년 1명
구성이 다양하지도 못하고 팀원 수도 무척 적은 편이고
또한 팀원들 개인이 각자의 분야에
전문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학부생 수준에서는 당연한 말이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프로젝트 경험이 거의 없는 팀이었다.
악조건 중의 악조건이었지만
우리 팀은 개인의 성장에 대한 욕구가 엄청났고
못하면 배워서라도 해보자라는 마인드
실패해도 경험이고 일단 도전하자는 생각이
팀원 모두가 일치하였다.
사실 이 부분이 우리 팀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이끄는 것 같고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했다.
뭐 나도 어떤 프로젝트의 경험이
거의 전무후무 하다 싶었으며
이론적 지식은 있었으나 실제로 하나의 프로젝트를 끝내본 경험이 없었다.
하지만 프로젝트라는 것을 경험해 보고 싶었고
그저 팀원들과 협업하여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내서 가치를 준다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렇게 결국 하나의 팀이 결성이 되었고
그 뒤로 아주 수많은 시행착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앞으로 티스토리를 통하여 우리가 프로젝트를 하는 과정을 모두 기록을 할 예정이다.
이 기록들이 쌓이고 쌓여서 우리의 스토리가 되며
우리 서비스가 브랜딩 될 것이라고 믿는다.
프로젝트 초보자들이 모인 팀이
많은 실패를 겪으며 나아가는
그런 기록이 예상되지만
또 한편으로는 얼마나 많이 성장할지도 기대된다.

이것은 앞으로 우리가 해나가게 될 교내 프로젝트이다.
우리 팀의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목표는
시제품을 만들고 그것을 사용자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 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우 험난한 길이 예상된다...
뭐.. 프로세스도 아무것도 모르겠고 배운 것도 없지만
하나하나 부딪혀가며 나아가는 경험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를 기대하며!